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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주인공"...야구장 접수한 어린이들

2019.05.05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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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5일, 야구장에서도 주인공은 어린이였습니다.


부모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아이들은 야구와 함께 특별한 날을 보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 야구장 외야가 온통 어린이 천국입니다.

아이들은 그라운드에서 부모님과 공을 주고받으며 마치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복장부터, 공을 던지는 자세와 표정까지 프로 선수 못지않습니다.

[이승준 / 경기도 고양시 : 선수된 것 같아서 좋았는데, 아빠가 잡아줘서 제가 투수고 아빠가 포수인 것 같아서 좋았어요.]

경기 전부터 아이들은 선수단의 사인 행사에 기분이 들떴습니다.

내로라하는 팀의 간판선수들이 아이 한 명 한 명, 정성껏 사인볼을 건네며 어린이날을 축하합니다.

[린드블럼 / 두산 베어스 투수 : 어린이날 축하하고 경기장 와줘서 고맙고, 경기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게임도 즐겼습니다.

수줍던 아이들도 선수들과 풍선을 터트리고, 자전거를 함께 타며 함박웃음을 터트립니다.

[임은호 / 경기도 성남시 : 글러브도 선물 받고 오랜만에 야구장 와서 날씨도 좋고 선수들 직접 봐서 좋았어요.]

매년 어린이날마다 반복되는 행사지만, 선수들은 어린이 팬들을 볼 때마다 좋은 기운을 받아 힘이 납니다.

[이영하 / 두산 베어스 투수 : 많이 귀엽기도 하고 좋은 에너지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구부터 응원까지, 오늘만큼은 어린이가 어른들을 대신했습니다.

날씨마저 화창한 어린이날, 야구장은 온통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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