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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CG 미완 방송사고 "깊이 사과...재발 방지 최선"(공식입장)

2019.03.22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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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CG 미완 방송사고 "깊이 사과...재발 방지 최선"(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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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가 방송 사고를 내 시청자에 사과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빅이슈' 11·12회에서는 편집이 완료되지 않은 화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석주(주진모 분)와 홍태우(안세하 분)가 백은호(박지빈 분)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백은호가 탄 차가 호수에 빠졌다.

그런데 이 장면이 어딘가 이상했다. 강에서 찍은 화면과 수영장 수중 촬영한 분량이 컴퓨터 그래픽(CG) 처리가 완성되지 않은 채 방송된 것. 화면에는 '창 좀 어둡게', '아웃렛 지워주세요' 등 CG팀에 보내는 수정 요청 자막까지 그대로 노출됐다.

수중 촬영신뿐만 아니라, 백은호의 기자회견을 TV로 보는 장면에서도 TV 위에 영상이 대충 합성된 채 미완성으로 방송됐다.

이에 SBS는 방송이 끝난 후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 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하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빅이슈' 11·12회의 다시 보기나 클립은 이후 수정이 완료된 뒤 서비스 될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 = '빅이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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