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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윤대영 음주운전 임의탈퇴...시즌 전 잇단 '잡음'

2019.02.24 오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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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트윈스 내야수 윤대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해외 원정 도박으로 징계를 받은 지 일주일도 안 돼 음주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구단의 선수 관리에 대한 비판이 거셉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트윈스 내야수 윤대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시각은 아침 8시쯤입니다.

서울 코엑스 앞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든 윤대영을 경찰이 깨우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 순찰차까지 접촉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06%의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윤대영이 혐의를 인정했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음주 사건이 불거지면서 LG 구단에 대한 팬들의 실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엔 전지훈련 도중 선수들이 카지노에 출입해 도박을 즐기는 장면이 공개돼 비판의 중심에 섰고, KBO의 구단 벌금과 엄중 경고가 내려진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또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LG는 앞서 2017년에도 왼손투수 윤지웅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72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구단의 선수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비판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LG는 KBO 사무국에 윤대영에 대한 임의탈퇴를 요청하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KBO는 조만간 구단과 선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금조 /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장 : 품위손상 행위는 맞고 임의탈퇴 여부와 상관없이 상벌위원회는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구단과 선수에 대한 제재는 상벌위에서 심의해야 합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잇단 잡음이 불거지면서 LG 팬들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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