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 처음으로 남성 추월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처음으로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만 10세 이상의 남녀 9천 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한 국민은 62.2%로, 전년보다 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특히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2.8%로 남성의 61.6%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돼 관련 조사를 한 이후 처음으로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40대와 70세 이상의 참여율이 각각 5%포인트 이상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10대의 경우 전년도 60.4%에서 57.2%로 오히려 줄어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