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가 황희 정승이 된다.
2일 롯데엔터네인먼트에 따름녀 신구가 영화 '천문'에서 황희 정승 역에 캐스팅 돼 촬영에 합류했다.
영화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석규가 세종대왕, 최민식이 장영실로 캐스팅 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신구는 현명함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세종대왕의 가장 신임받는 재상의 한사람으로서 세종대왕 치세기간 중 역대 영의정 중 최장수로 18년간 영의정에 재임했던 황희 역을 맡는다.
신구 특유의 부드럽지만 강한 카리스마가 황희 역할을 만나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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