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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천·KAL컵 우승

2018.09.16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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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9년 만에 남자프로배구 컵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삼성화재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천·KAL(칼)컵 대회 결승에서 KB손해보험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결승에서 두 팀 최다인 17득점을 올린 송희채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가운데 28표를 휩쓸며 MVP를 차지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때문에 빠졌지만 송희채와 박철우 등 국내 선수들을 앞세워 대회 우승컵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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