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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기금 적법 사용…박일서에 법적대응 고려" (공식)

2018.07.05 오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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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기금 적법 사용…박일서에 법적대응 고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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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측이 대한가수협회 기금 횡령 혐의로 피소 건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5일 오후 YTN Star에 "피소 사실을 기사로 접했다. 박일서 측이 잘못 파악하고 있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김흥국은 기금을 적법하게 사용했다. 하지만 우리 측 변호사도 더 정확하게 파악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적으로 횡령 혐의가 있는지 세세하게 확인할 것이며 문제가 없을 시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박일서 측은 김흥국에게 흠을 내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박일서 수석부회장과 박수정, 함원식 이사 등 3명이 (김흥국이) 협회기금 3억 4,500만 원을 횡령했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흥국과 박일서는 현재 법적 분쟁을 하고 있다. 김흥국은 박일서 부회장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 의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논란에서 벗어났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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