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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승부조작' 검은 유혹 드러나...KBO "수사 의뢰" 긴급 진화

2018.06.07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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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차례 승부조작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렀던 프로야구계에 또다시 승부조작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프로야구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들 수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지순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산 오른손 투수 이영하는 지난 4월 말과 지난달 초 모르는 전화 2통을 잇따라 받았습니다.

'경기 첫 볼넷'에 수백만 원을 주겠다는 승부조작 브로커의 달콤한 유혹이었습니다.

이영하는 첫 통화 때 승부조작 제의를 거부했고, 두 번째 전화를 받고는 구단에 알렸습니다.

[이영하 / 두산 투수 : 그런 플레이(승부조작)를 해 보는 게 어떠냐. 이만큼의 대가를 받을 수 있을 거다. 일단 굉장히 불쾌했고, 그런 요구를 한다는 것이 야구선수로서 불쾌할 수 밖에 없고.]

[김태준 / 두산 홍보팀장 : 이영하 선수가 승부조작 제안을 받고 구단에 바로 알렸습니다. 내부적으로 어떤 사태인지 파악을 먼저 했고요. 이 브로커가 다른 구단 선수들과도 접촉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KBO에 빨리 알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KBO는 모든 구단에 승부조작 제의가 있었는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면담 조사가 이뤄졌고, 문제가 될만한 사안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 충격적인 승부조작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렀던 KBO.

프로야구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급히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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