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조민기 폭로글 또 나왔다…"발뺌하는 모습 추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폭로가 또 나왔다. 이번이 여섯 번째 폭로다.

23일 자신을 청주대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그 교수 말입니다. 옛 동기들에게 도움이 되고는 싶지만 도움이 될 수 없네요. 전 못 생겼거든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제 생각은 아닙니다. 그가 그러더군요. 야, 빼지마. 너는 줘도 안먹는다. 얼굴 치워. 니 광대뼈만 보면 기분이 나쁘다"라며 언어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발뺌하는 모습이 정말 추하다"며 "정말 밉고 싫다. 그때는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크고, 그래서 고통스러웠다"고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한편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재직 시절 당시 제자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와 청주대학교 총장이 사과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