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성추행 의혹으로 중징계? 청주대 측 "면직 처리 예정"

배우 조민기가 청주대학교에서 중징계를 받았다.

조민기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청주대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였던 연예인이 몇 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본교에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는 폭로였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청주대학교 측은 "지난해 11월 말 조민기 교수를 두고 문제가 불거져 학생처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중징계가 내려졌다"며 "오늘 내일 중으로 면직 처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징계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 및 교수직 사임과 관련해 "확인이 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현재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출연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