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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실무 준비 착수

2018.01.10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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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따른 실무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와 관련한 후속대책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고위급회담에 참가한 노태강 차관이 회담 결과를 보고한 뒤 도 장관이 참석자들에게 북한 참가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회의에는 도종환 장관,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고위급회담 남측 대표로 참석했던 노태강 문체부 2차관, 김기홍 평창 조직위 기획사무처장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어제 고위급회담에서는 북한 참가와 관련한 큰 틀만 합의해 북측의 구체적 제안이 와야 세부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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