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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심경 고백 "색안경 다 벗겨주고 싶다"

2017.12.29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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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심경 고백 "색안경 다 벗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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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2017년을 보내며 심경을 고백했다.


최준희 양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데 애매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2017년도도 이렇게 끝났다 진짜 뭔가 엄청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남은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람들한테 오해받고 말에 치이고 소문에 맞으면서 이제 익숙해질 만한데도 말이 사람을 때릴 수 있다는 걸 확실히 알 것 같다. 난 내 꿈이 확실히 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많은 기회와 노력을 막으니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최준희 양은 "2018년도엔 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들을 쌓아 갈 테지만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보는 색안경들을 다 벗겨주고 싶다. 그리고 나를 버텨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최준희 양은 올해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와 불화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최진실 모친 정옥숙 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지만,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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