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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방탄소년단, 美 AMA 공연 소감 "영광스러웠다"

2017.12.10 오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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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방탄소년단, 美 AMA 공연 소감 "영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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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트 클럽에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0개월 간 진행한 윙스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하는 자리이자, 방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는 공식 석상이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멤버 지민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갔을 때 아쉬웠던 게 무대를 하지 못한 거였다. 그런데 AMA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고, 특히 한국어로 된 노래로 공연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RM은 "슈가 형이 긴장하는 캐릭터가 아닌데 AMA에서는 마이크가 떨릴 정도로 긴장을 많이 하더라. 하지만 재미있게 끝낸 것 같아서 좋았고, 한국말을 물어봐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정국은 "실감이 전혀 안 났었는데 리허설을 하다보니까 어느 정도 실감했던 것 같다. 한국 대표로 시상식에 참여를 하게 된거라 굉장히 떨렸는데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긴장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아 미국으로 출국,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의 타이틀곡 'DNA'를 열창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 2월 공연을 시작으로 19개 도시 40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공연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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