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콜라보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가수로 '검정치마'와 '멜로망스'를 꼽았다.
양파는 8일 정오 새 싱글 '끌림'을 발표했다. 양파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새 싱글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새 싱글 '끌림'은 지난 2014년 발표한 싱글 'L.O.V.E'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번 싱글 이후 양파는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 작업과 새 싱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발표할 곡들에 대해 양파는 "나얼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곡도 있고, 윤종신 씨도 참여를 해주실 것 같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들 외에도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으로는 검정치마와 멜로망스를 들었다.
양파는 "검정치마는 말랑말랑한 록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발라드를 듣고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망스에 대해서는 "정동환 씨와 공연을 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떴다. 그분들이 스케줄이 바빠 힘들게 된 상황이다"며 "멜로망스도 순수함을 갖고 있는 팀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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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파는 8일 정오 새 싱글 '끌림'을 발표했다. '끌림'은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설렘과 익숙한 끌림 그리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다시 만난 연인들의 떨림을 그려낸 노래다.
작곡가 김도훈이 곡 작업을 맡고, 양파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 알리시아 키스, 드레이크, 칸예 웨스트, 제이지,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한 드러머 딜런 위싱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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