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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설전' 유아인 "시끄럽게 굴어 죄송.. 함께 봐 달라"

2017.11.29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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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설전' 유아인 "시끄럽게 굴어 죄송.. 함께 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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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시끄럽게 굴어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SNS 설전의 마침표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아인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스크린 속의 작품, 전시장 안의 작품, 텔레비전 안의 작품, 서점에 비치된 작품만이 작품인 것은 아니다. 돈 받고 파는 작품만이 작품인 것은 아니다"며 "때로는 돈과는 무관한 작품이 더 아름답고 더 큰 영감을 준다. 세상이 저의 무대입니다. 기대해 달라. 진실한 감동으로 보답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서 "시끄럽게 굴어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목적어는 생략됐다. 다만 유아인은 자신에 대한 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찡끗)"이라는 발언 이후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와 관련해 SNS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여왔다.특히 그는 "나는 페미니스트다"라는 고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함부로 침 뱉지 말라. 칭찬도 마시고, 응원도 마시고, 편들어 주지도 말라. 그냥 함께 슬퍼해 달라. 함께 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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