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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정은·최혜진(-6), US여자오픈 공동 2위...펑산산(-8) 1위

2017.07.15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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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들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양희영은 미국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둘째 날 한 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2위로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습니다.

이정은과 아마추어 최혜진도 각각 3타씩을 줄여 6언더파로 양희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배선우가 5언더파로 5위에,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전인지는 각각 4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10위 안에 한국 선수 6명이 포진했습니다.

또 김세영은 14위, '슈퍼 루키' 박성현은 공동 21위를 각각 달렸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박인비는 샷 난조로 컷 탈락했습니다.

8언더파를 기록 중인 중국의 펑산산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회가 열리고 있는 자신의 골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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