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돌' 비투비의 봄이 특별한 이유 (인터뷰②)

▶ 인터뷰①에 이어서

최근 새 앨범으로 컴백 후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비투비. 3연속 발라드의 성공을 예상했을까요? 비투비와 만난 자리에서 앨범 관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타이틀곡을 3연속 발라드로 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3연속 발라드 컴백을 계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서은광 : 3연속 발라드로 나오게 됐는데 '3연속 발라드 가자"이런 건 아니었고, 곡 수집을 하다 보니까, 그 중에서 가장 컴백하기에 적합한 곡을 정하다 보니 발라드가 됐습니다. 또 '봄날의 기억'이 봄과 잘 어울려서 3연속 발라드로 나오게 됐죠.

Q. 멤버 모두가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갖고 있는데, 성량을 키우는 비결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일훈: 평소에 잠을 충분히 자고, 물을 많이 드시고, 하루에 한시간씩 목을 풀어주신다면 좋은 보이스 컬러가 나오지 않을까요.

서은광: 노래하는 분들이 네 시간 전 정도에 물을 마시면 목의 건조함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창섭: 음악을 즐기면 자기만의 색깔이 언젠가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 물을 마셔주는 건 필수!

멤버들과 대화도 나누고요.

Q. 신곡 제목이 '봄날의 기억'인데요. 비투비 멤버들 각자의 인생에서 봄날의 기억이 있다면요?

이창섭: 학창시절 헤어진 여자친구. 학창시절에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정일훈: 고등학교 입학했을때 기억이 나는데요. 제가 다니던 중학교에서 저밖에 그 고등학교를 가지 않아서 어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은광: 무엇보다 비투비가 데뷔한 계절이 봄이라서 잊을 수 없죠. 2012년 3월 21일!

Q. '봄날의 기억'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이민혁 씨가 배우 조보아 씨와 첫 연기 호흡을 맞췄어요. 촬영 분위기는 어땠나요?

이민혁: 옛날부터 조보아 씨의 팬을 자처해서 성공한 팬이 됐어요. 그렇기 때문에 촬영할 때 기분 좋게 임했는데, 저희 이사님께서 '민혁아, 연애 안해본 티 좀 내지마라' 하시더라고요. 제가 너무 긴장해서 부자연스러웠나봐요. 팬의 마음으로 떨리기도 하고, 또 만나뵙자마자 사랑하는 사이를 연기해야되다보니까 그런 모습이 비춰졌나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영상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출연해주신 조보아 씨께 감사드립니다.

YTN Star
강내리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김수민 기자 (k.sumin@ytnplus.co.kr)]
[영상 = 김성민 모바일PD (mynamesm@ytnplus.co.kr)]

▶ 인터뷰③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