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드레이크와 키스 언급 "여자랑 하는게…"

'팝의 여왕' 마돈나(56)가 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28)와의 키스 퍼포먼스를 후회한다는 발언을 했다.

마돈나는 최근 미국 '새터데이 나이트 온라인(Saturday Night Online)' 방송에서 드레이크와의 키스를 언급했다.

마돈나는 "지금 알고 있는 것 중 어린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드레이크와 키스하지 마라. 그가 아무리 빌더라도"라고 조언했다. 또 "드레이크가 키스를 잘하냐"는 질문에는 "여자랑 키스를 했을 때가 좋았다"고 답했다.

마돈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드레이크와 키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이클 잭슨의 '휴먼 네이처'를 함께 부르던 중 마돈나는 의자에 앉아있는 드레이크에게 입을 맞췄고, 이때 드레이크가 얼굴을 찌푸리며 구역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드레이크는 "계획된 퍼포먼스였다. 립스틱에서 이상한 맛이 났을뿐 싫었던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영상은 '마돈나의 굴욕'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