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그룹 블랙펄의 유일한 히트곡 '결국…너잖아'가 17년 만에 재탄생했다.
베이비블루가 부른 '결국…너잖아'는 오늘(30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결국…너잖아'는 지난 2007년 발매돼, 멜론 연간 차트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잠시 떠났지만, 결국 그 사람이 사랑이었다는 걸 깨닫는다는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여성 듀오 베이비블루가 이 곡을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재탄생시켰다.
이 곡은 숏폼 드라마 '너에게만 몹쓸 짓'의 OST 중 한 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너에게만 몹쓸 짓'은 남매로 지냈던 두 사람이 재벌가의 추악한 음모에 휩싸이며 진행되는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블랙펄은 2007년 '제2의 씨야'라는 수식어와 함께 야심 차게 데뷔했다. 그러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포미닛 등 걸그룹 홍수 속에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2010년 첫 번째 미니앨범 'GOGOSSING'을 끝으로 활동을 멈췄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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