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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하정우·휘성부터 유아인까지... 연예계 또 프로포폴 논란으로 얼룩지나

2023.02.09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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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하정우·휘성부터 유아인까지... 연예계 또 프로포폴 논란으로 얼룩지나
배우 유아인·하정우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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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로포폴이다.


8일 밤 배우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며 연예계에 다시 한 번 프로포폴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아인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유아인 씨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 이후 그가 여러 병원에서 의료 이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유아인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의 소속사 UAA는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사안으로 유아인 씨의 출연작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 촬영을 마치고 올해 공개를 앞둔 작품이 다수인 상황이어서, 향후 작품 공개 일정 등에 차질은 없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인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배우 하정우 씨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그는 “피부과 시술 중 수면 마취를 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법원은 하정우 씨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공인의 지위에서 범행을 저지른 죄책이 무겁다"라며 3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결국 하정우 씨는 “깊이 반성했다. 염치없지만 선처를 부탁한다”라고 사과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이에 2020년 이미 촬영을 마친 ‘1947 보스톤’과 ‘야행’은 개봉을 연기해야 했으며, 그는 ‘수리남’으로 복귀까지 약 2년 반의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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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하정우·휘성부터 유아인까지... 연예계 또 프로포폴 논란으로 얼룩지나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가인·휘성·현영(시계 방향 순)ⓒOSEN

이외에도 배우 박시연 씨, 이승연 씨, 장미인애 씨, 가수 가인 씨, 휘성 씨, 방송인 현영 씨 등이 프로포폴 상습·불법 투약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대표적인 수면마취제이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치료 목적 외에 투약하는 것이 마약법 위반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누구보다 대중과 가깝게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반복해서 프로포폴로 인한 문제를 일으키며 많은 이들이 실망감과 피로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사과만으로는 떠나간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울 것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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