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연애대전' 김옥빈 "로코는 새로운 도전, 필모 중 가장 밝은 캐릭터 될 것"

배우 김옥빈 씨가 '연애대전' 출연을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의 제작발표회가 오늘(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연애대전'의 연출을 맡은 김정권 감독과 배우 김옥빈 씨, 유태오 씨, 김지훈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옥빈 씨는 '연애대전'에서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첫 도전한다. 그는 이 작품 출연을 결정한 배경을 묻는 말에 "이제 좀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다 생각하던 차에 '연애대전' 대본을 읽게 됐다. 이렇게 웃으며 읽은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가진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밝은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권 감독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세대를 불문하는 공감을 자아낸 최수영 작가가 만나 매콤·달콤·새콤한 매력의 상극 로맨스를 그린다.

'연애대전'은 넷플릭스를 통해 2월 10일 공개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