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심은하 “복귀 사실무근” VS 제작사 “계약금 지급”(종합)

심은하 ⓒ연합뉴스

은퇴한 배우 심은하 씨의 복귀를 두고 제작사와 심은하 씨 측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오늘(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 씨의 복귀 소식을 발표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심은하 씨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1990년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톱스타 심은하 씨가 22년 만의 복귀라는 사실에 연예계는 들썩였다.

그러나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 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던 바이포엠스튜디오의 입장이 무색하게 심은하 씨 측은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심은하 씨는 “콘텐츠 제작사라고 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계약을 맺고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의 남편이자 전 국회의원 지상욱 씨 역시 바이포엠스튜디오와의 접촉 사실 자체를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시사하기도 했다.

심은하 씨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 씨가 바이포엠스튜디오이 제작하는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한 차례 나온 바 있다.

양측이 전혀 다른 주장을 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심은하 복귀설’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연예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