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씨는 “새신부라고 해야 하나. 2월의 신부 서인영이다. 요즘 정신이 없다. 한복을 입은 게 손에 꼽을 정도다. 쥬얼리 때 억지로 한 번 입었고,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런데 마침 내일이 결혼식 예복 맞추는 날이다. 정신이 없지만 오늘은 다 잊고 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 저와 정반대다. 어릴 때는 정반대 성격인 사람을 멀리 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 정반대여도 맞출 수 있겠더라”며 "제 마음이 변할지도 몰라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제가 기가 세다고들 하는데 신랑에게 진다. 이 승부욕을 풀 곳이 없어 오늘 ‘화밤’에서 다 풀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인영 씨는 2002년 그룹 쥬얼리 정규 2집 ‘Again’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다양한 히트곡을 냈고,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오는 2월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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