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아내도 SNS 비공개 전환…신혼에 날벼락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아내 역시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오늘(28일) 돈 스파이크의 아내 성하윤 씨는 본인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결혼해 한창 신혼을 보내고 있었던 터라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6일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한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의 필로폰 투약 정황을 확인,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으며 MBC '호적메이트'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요식업 사업도 펼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하지만 이번 논란 이후 유튜브 채널의 영상은 모두 비공개 처리됐고, 그의 방송 출연분 역시 서비스 중단된 상태.

한편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한 돈스파이크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김범수 씨 담당 편곡자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진짜 사나이' '슈가맨' 등에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SPP 부문 총괄 음악감독으로 선임됐을 정도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오센, 돈스파이크SNS]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