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자다가 아내 목 조른 적도"...쿠바드 증후군 고백

방송 2022-08-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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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자다가 아내 목 조른 적도"...쿠바드 증후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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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 씨가 과거 쿠바드 증후군을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봉태규 씨가 출연한 가운데, 쿠바드 증후군이 화두에 올랐다.

이날 제작진은 "남성들에게만 나타나는 쿠바드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메스꺼움, 구토, 요통 등의 증상을 겪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심리적인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추측했다. 쿠바드증후군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때는 언제일까"라며 쿠바드 증후군에 대한 문제를 냈다.

정답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였다. 제작진의 설명대로 쿠바드 증후군은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남편도 함께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불안할 경우 많이 나타난다. 보통 감정이 풍부한 남편에게 많이 나타나며, 출산 때 아내의 진통을 같이 느끼는 남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형돈 씨는 자신도 쿠바드 증후증을 경험했다며 "출산 일주일 전에 자다가 와이프 목을 한 번 조른 적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형돈 씨는 지난 2009년 방송 작가 한유라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그는 "극도로 긴장이 돼서 그런 것 같다. 쌍둥이 임신이었는데 한 아이가 역산이었다.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였다"라며 "꿈속에서 와이프가 앞으로 넘어지는 꿈을 꿨다. 꿈속에서 와이프를 잡았는데 현실에서는 와이프 목을 조르고 있었다. 와이프가 너무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민경훈 씨는 "깨서 뭐라고 했나"라고 물었고, 정형돈 씨는 "그일 때문에 큰 위기가 올 뻔 했다"라고 답해 웃음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봉태규 씨 역시 아내 사진작가 하시시박 씨가 임신했을 당시 쿠바드 증후군으로 고생했었다고 동조했다. 그는 "저도 긴장을 엄청 한다. 왜냐하면 병원 갈 때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계속 들어서 그렇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리고 검사받을 때 속 시원하게 얘기를 안 해준다. 진찰하는 입장에서는 100%확신이 없기 때문에 단언을 못하는 거다. 그러니까 걱정과 불안이 생겨 제가 잘 못 먹었다. 속이 메스껍고 긴장이 되니까 잠도 잘 못 잤다. 괜히 제가 더 예민해져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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