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김영훈과 11월 결혼"...김용건 며느리 된다(전문)

배우 황보라 씨가 무려 10년의 열애 끝에 연기자 및 가수 출신 영화 제작자 김영훈(활동명 차현우) 씨와 결혼한다. 김영훈 씨는 배우 하정우 씨의 동생이자 배우 김용건 씨의 둘째 아들이다.

황보라 씨는 오늘(6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생 황보라 씨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KBS2 ‘달리와 감자탕’, SBS ‘사내맞선’ 등에 출연했다. 김영훈 씨와는 2013년부터 공개 열애를 하며, 각종 방송 등에서 공공연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80년생 김영훈 씨는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지난 1997년 알앤비 보컬그룹인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한 뒤 배우로 변신했다. 드라마 MBC ‘로드 넘버 원’, SBS ‘대풍수’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친형인 하정우 씨와 연인 황보라 씨, 배우 최정윤, 백승현, 문유강 씨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사진=오센]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