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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④] FC 구척장신 차수민 “‘누나 덕에 반성했다’ DM에 힘 나”(인터뷰)

2022.01.19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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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④] FC 구척장신 차수민 “‘누나 덕에 반성했다’ DM에 힘 나”(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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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 지금의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역시 여성 연예인들이 진지하게 축구를 대하고 꾸준한 연습으로 성장사를 써내려갔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극적인 성장사를 써내려간 곳은 어디일까. 단연, 모델 출신으로 이뤄진 FC 구척장신이 아닐까. 시즌2 주장을 맡은 이현이를 필두로 김진경, 차수민, 차서린, 송해나, 아이린이 흘린 땀방울은 최근 실제 경기에서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이제는 당당히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할 수 있게된 FC 구척장신의 멤버들을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YTN star가 만났다.

이하 ‘FC 구척장신’ 차수민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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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④] FC 구척장신 차수민 “‘누나 덕에 반성했다’ DM에 힘 나”(인터뷰)

Q. 원래 운동을 즐기는 편으로 알고 있다. ‘골때녀’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어떤 마음으로 응했나.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마냥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방송 안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이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정작 팀에 들어가게 된 후 부터는 ‘이건 그냥 예능이 아니다’, ‘장난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팀 멤버들 모두가 다들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 더 놀랐다. 처음에는 축구 룰 자체도 몰랐고 경기에 나가면 ‘이 공이 왜 내꺼지?’ 라는 의문을 갖기도 했다. 이현이 언니가 영상을 보내주고 룰도 알려주셨다.

Q. FC 구척장신의 팀워크에 대해 묻고 싶다. 각자 일을 해 오던 모델들이 팀워크는 어떻게 쌓게 됐나.

매일 연습을 했던 것이 주효했다. 여름 땡볕에서 같이 땀 흘리고 언니들에게 혼나기도 했다. 언니들 이야기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면서 짜증도 났다가 돌아서서 생각하면 또 맞는 말이라는 걸 깨닫곤 했다. 그렇게 매시간 함께 한 것이 우리의 팀워크를 만들었다.

Q. FC 구척장신 멤버 중 거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승부욕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일 욕심도 없고 승부욕도 강한 스타일이 아니다. 여기 와서 승부욕이 강하다는 말을 들었던 건 팀원들을 위해서다. 뒤늦게 합류하고 피해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 그것 때문에 열심히 했다. 오로지 그 순간에는 팀원 때문에 뛰고 이기고 싶어서 그런 플레이들을 했다.

Q. FC 구척장신 활동으로 팬층에도 조금 변화가 있었나.

‘골때녀’ 이전에는 95%가 여자 팬이었고 남자 팬들은 드문드문 보였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남성 팬이 많아졌더라. 경기하는 걸 보고 중고등학생 친구들이 ‘누나를 보면서 많이 반성했고 더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는 DM(다이렉트 메시지)도 받았다. 이렇게 고마운 생각을 해주는 구나 싶어서 그만 하고 싶을 때 오히려 힘이 난다.

Q. ‘골때녀’를 통해 경험한 축구의 재미 포인트는 무엇인지.

내가 골을 넣지 않아도 우리 팀이 잘하면 나도 기쁘다는 것이 재미 포인트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건 팀에 피해를 줄까봐 걱정하는 것이다. (한)혜진 언니, (이)현이 언니가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가끔 ‘대충 할까’ 싶다가도 ‘내가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곤 한다.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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