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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리 이서진, 의외지?"…'내과 박원장', 현실공감 코미디가 온다(종합)

2022.01.18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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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리 이서진, 의외지?"…'내과 박원장', 현실공감 코미디가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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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전할 시트콤이 온다. 배우 이서진 라미란 주연의 '내과 박원장'이 공개되는 것.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제작발표회가 오늘(18일) 오후 2시 티빙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연출을 맡은 서준범 감독과 배우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 서범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이서진 분)의 적자탈출 생존기를 그린다.

배우들은 어려운 시국에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시트콤이라는 점에서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먼저 라미란은 "사모림 캐릭터에 대한 게 많이 없어서 받아본 대본이 전부였다"면서도 "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이런 시트콤이 오랜만이었고, 너무 갈구하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길고 무거운 작품보다, 가볍고 산뜻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와중에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범준은 "감독님과의 미팅 전에 웹툰을 봤는데 재미있기도 하지만 웃프다는 반응이 많았고, 어떻게 드라마로 표현될지도 궁금했다. 선배님들이 하신다고 듣고 무조건 하고싶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예전에는 시트콤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새는 보기 힘들지 않나. 시국도 이렇고, 시청자분들께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서진의 코믹 연기 변신도 단연 기대포인트다. 이서진을 주인공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서준범 감독은 "원작을 영상화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두 가지 길이 있었다. 짠내나는 드라마 아니면 코미디를 살린 시트콤이었는데, 시트콤으로 선택한 이후에는 의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능에서조차 젠틀한 모습만 보여주시는 이서진 배우가 원픽이었다. 캐스팅을 위해서라면 대머리도 포기한다고 생각했는데, 해주신다고 해서 신나게 벗겼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민머리 분장을 직접 하겠다고 나설만큼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이서진은 "미팅하러 갔더니 되려 감독은 민머리일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설정을 다 바꿀 수는 없고 상징적인 모습은 보여줘야 하니까 분장을 한번 나와야 되는것 아니냐 하니까 갑자기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다면서 말을 바꿨다. 그리고 한번 하기로 한 걸 몇번씩 하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즐거운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간의 시너지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라미란은 "저는 코미디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와 반대의 결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대본이 반대로 가져가기 힘들게 되어있어서 현실에 발을 붙이려고 해도 떠있는 부분들이 있었다"며 "사실 사모림이란 캐릭터보다는 다른 인물들이 재미있다. 나는 묻어가도 되겠다 싶어서 누가 되지 않게 예쁘게만 하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차청화와 서범준은 '차차모자' 케미를 뽐냈다. 차청화는 "첫 촬영 때 제 아들이 저한테 와서 '선배님, 저희 좀 닮은거 같아요'하더라. 그런데 이 친구가 광대, 콧날, 입꼬리, 눈꼬리가 비슷하더라. 직접 낳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낳았다. 믿고 갔다"며 지난주 공개된 방영분에서 선보인 '기생충' 패러디를 즉석에서 서범준과 함께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내과 박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1, 2회가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2회차를 공개한다. 배우들은 앞으로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관전포인트도 공개했다. 먼저 서준범 감독은 "지금 박원장이 지금도 가발을 쓰고 계신데 작품 속에서 언제 어떻게 벗겨질지 기대해달라. 가발이 꼭 저것만 쓰라는 법은 없다. 신상가발 기대해달라며 "아직 시작도 안했다. 뒤로 갈수록 더 재밌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서진은 "저는 무조건 재미만 선택했다. 이제부터는 감동보다도 재미가 많을거라 생각한다"고, 차청화는 "살면서 속말을 다 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 그런데 저희 캐릭터들은 속말을 밖으로 다 내뱉는다. 저희 드라마 보면서 함께 터트려달라"고 속시원한 재미를 약속했다.

[사진출처 = 티빙]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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