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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스우파’가 키워놓은 파이, 댄서 신은 찬물 뿌리기만

방송 2021-11-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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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스우파’가 키워놓은 파이, 댄서 신은 찬물 뿌리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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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전례 없이 주목받는 댄서계가 뜬금없는 내분으로 인해 호기(好期)를 놓치고 있다. 사이버 불링 의혹까지 번지며 겨우 커진 파이를 제대로 나눠먹지도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같은 아수라장의 시작은 프라우드먼 모니카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다양한 댄스 장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G를 빼서 팝핀으로도 부른다”고 말했데서 부터였다.

이 한 마디에 동종업계 댄서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댄서 호안은 “팝핑이라는 정확한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 팝핑이든 팝핀이든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지만 십수년동안 팝핑이라는 춤을 팝핀이라고 쓰고 있기에 그 정보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고 말했고 이에 수많은 댄서들이 동조하며 모니카의 전문성과 자질을 의심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호안의 이 같은 지적에 동조하며 모니카를 공격한 댄서는 무려 100여명에 달았다. 말 한 마디를 꼬투리 잡아 한 사람의 전문성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모습에 일반 대중마저 의도적인 괴롭힘이 아니냐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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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스우파’가 키워놓은 파이, 댄서 신은 찬물 뿌리기만

이에 대중은 모니카를 공격한 댄서들이 대거 출연하는 더현대서울의 스페셜 스테이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더 현대 서울 홈페이지에는 ‘12월 4일 스페셜 스테이지 개최를 취소해 달라’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아이키 역시 댄서신에서 지속적으로 무시를 당해왔다는 폭로도 나왔다. 아이키가 라틴과 힙합을 결합한 장르로 시작을 하면서 정통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해외에서의 성과 역시 무시를 당했으며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남들보다 늦게 댄서신에 뛰어든 점을 들어 “애엄마가 스포츠 댄스를 하다가 이제 와서 스트릿 댄스를 한다고 설친다”는 인식이 퍼져있었다는 것.

이처럼 최근 모니카와 아이키 등 ‘스우파’ 참가 댄서들에 대한 동종업계 댄서들의 인식이 직, 간접적으로 세간에 알려지면서 대중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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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스우파’가 키워놓은 파이, 댄서 신은 찬물 뿌리기만

‘스우파’로 인해 촉발된 댄서 신에 대한 관심, 댄서 개인에게 만들어진 충성도 높은 팬덤 등 국내 댄서 신을 부흥시킬 절호의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문구 하나에 매달리고 정통성 시비를 거는 모습이 결코 좋게 보일리 없는 것이다.

이 같은 모습은 마치 ‘쇼미더머니’가 처음 시작할 때의 힙합신을 보는 듯 하다. 마치 ‘쇼미더머니’에 나간 래퍼들은 힙합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며 온갖 디스곡들을 쏟아내던 모습과 겹쳐보인다.

과연 댄서 신은 ‘스우파’의 열기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지금,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를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전문성, 정통성 시비로 대중의 애정 어린 시선에 찬물을 끼얹을 것인가.

[사진제공=JTBC, Mnet]

YTN star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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