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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빽'으로 둔 '검은 태양', MBC 창사 60주년 빛낼까 (종합)

2021.09.16 오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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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빽'으로 둔 '검은 태양', MBC 창사 60주년 빛낼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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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60주년, 명품 드라마 '검은 태양'이 출격한다.


16일 MBC 첫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과 연출을 맡은 김성용PD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기억을 잃은 채 조직으로 복귀한 후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와 거대 음모의 실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2부작으로 제작되는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남궁민은 국정원 현장지원팀 소속 한지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국정원 최고의 살수로, 실종된 지 1년 만에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오는 인물이다.


박하선은 주인공 한지혁의 입사 동기이자 같은 팀 동료였던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4팀장 서수연 역을 맡았다.

'괴물 신인' 김지은은 카이스트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후 21살에 국정원 최연소 직원으로 발탁된 유제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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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빽'으로 둔 '검은 태양', MBC 창사 60주년 빛낼까 (종합)

이날 김성용PD는 대작을 연출하게 된 것에 대해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라는 타이틀이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남다른 스케일과 스펙터클하게 전개되는 사건이 놀랍기도 했지만 부담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세 배우들도 마찬가지지만 제작진, 스태프들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음과 머리를 한데 모아 집단지성을 발휘했다"며 "협업의 가치를 느끼며 작업하다 보니 부담감이 많이 상쇄됐다. 지금은 시청자들께 재밌는 드라마를 선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국정원을 소재로 한 여타 드라마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김성용PD는 "국정원이라는 조직을 보다 깊이 파고 들어 집중 조명한 것"을 꼽았다.

김성용PD는 "국정원을 직접 방문해 촬영한 드라마가 없다고 들었다. 저희는 국정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문에 힘 입어 현장에 방문해 촬영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국정원 내 부서간의, 조직원 내 갈등이 현실적으로 그려지며 색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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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빽'으로 둔 '검은 태양', MBC 창사 60주년 빛낼까 (종합)

이어 "배우분들이 밀도를 높여줬다. 진짜 국정원 직원처럼 연기해주셨다. 현실감 있는, 밀도 높은 표현이 우리 드라마만의 차별점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 김성용PD는 "검은 태양은 일식 현상으로 생겨난다. 태양을 정의로 가정하고, 우리가 바라보는 정의가 절대적일 수 없고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 '검은 태양'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용PD는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고, 저희만의 만족이 아닌 시청자분들이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2부작 이후 스핀오프 작도 있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은 태양'은 17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MBC]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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