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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펜하3'→'라켓소년단', SBS 드라마 연일 인종차별 논란

2021.06.18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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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펜하3'→'라켓소년단', SBS 드라마 연일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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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의 논란이 채 사그라들기도 전에 '라켓소년단'까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5회에서는 한세윤(이재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유력한 우승 후보라 다른 팀들의 견제를 받고 있었던 한세윤은 자카르타 숙소에서 에어컨도 없이 밤을 보내야 했다. 팽 감독(안내상)은 "숙소 컨디션도 엉망이다. 자기들은 돔 경기장에서 연습하고 우리는 에어컨도 안 나오는 낡은 경기장에서 연습하라고 한다"며 열악한 상황에 분노를 터트렸다.

이어 한세윤이 경기 중 실수를 할 때마다 환호하는 관중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에 팽 감독은 "공격 실패할 때 환호는 X매너 아니냐"며 "매너가 있으면 야유를 하겠냐"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일부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은 인도네시아인들은 차별적으로 묘사했다며 항의했다. 모욕감을 느꼈다며 불쾌함을 내비친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은 인종 차별 논란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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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펜하3'→'라켓소년단', SBS 드라마 연일 인종차별 논란

이에 대해 SBS는 17일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에 대한 사과가 담긴 입장을 밝혔다. SBS는 "'라켓소년단' 5회에서 방송된 경기 장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특정 국가, 선수, 시청자를 비하하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SBS는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줬던 일부 장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다음 회차부터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SBS 드라마를 둘러싼 인종 차별 논란은 최근 들어 벌써 두 번째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2회에서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로건 리(박은석)가 흑인들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 얼굴, 목 등에 새긴 화려한 타투, 굵은 레게 헤어스타일 등 로건 리의 분장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로건 리를 연기한 박은석은 12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거나 낙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캐릭터를 보고 화가 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알렉스의 외모는 의도적으로 조롱을 하려는 묘사가 아니었다. 자신이 동경하고 되고 싶었던 문화를 표현하고 했던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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