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하석진, 얀센 백신 접종 후기 공유 "금방 끝나요" (종합)

연예인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이 10일 시작됐다. 전국 의료기관에는 미리 예약한 젊은 남성들이 줄지어 약센 백신 주사를 맞았다.

이 가운데 남성 연예인들의 얀센 백신 주사 후기가 SNS를 통해 공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임주환은 서울 강남 모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맞았다는 내용이 담긴 예방접종증명서를 공개했다. 그는 "백신 접종했어요. 앞으로 5인이상 집합금지 인원 제한 제외, 해외여행 가능 등 많은 일상에 복귀가 기대되네요"라며 접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료진을 향한 고마움도 덧붙였다.

배우 하석진 역시 "백신 데이(DAY)"라는 글과 함께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을 담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젊은 남성들로 가득찬 병원 내부 사진과 함께 "예비군 분위기 in 산부인과"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어 백신 주사를 맞은 부위를 사진으로 공개, "뻐근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규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기를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규형이 주사를 맞는 과정이 모두 담겨 있다. 그는 "남아공 변이에 탁월하다고 하더라"며 의료진과 대화를 나눴고, 주사를 맞은 후에는 얼굴을 찌푸리며 통증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금방 끝난다"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 했다.

이날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89만4000여명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다. 전문가들은 접종 당일에는 음주, 지나친 운동, 샤워 등은 피하고 반나절 이상 안정을 취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출처 = 하석진 인스타그램, 이규형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