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인터뷰] 찬희X휘영, 레전드급 티키타카 SF9 두 막내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살 것만 같은 스타들. 하지만 허물없이 대화를 나눠 보면,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YTN star가 스타에게 친구가 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예의나 격식 따지지 말고, 반말로 편하게 대화하자고요.

[반말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숨은 매력을 만나보지 않을래요? 친구처럼 편안한 말투와 다정한 눈빛에 새삼 반할지도. 이번에 소개할 친구는 티키타카가 잘 맞는 그룹 SF9의 두 막내 찬희, 휘영이야. 그럼 이제부터 우리, 말 놓기다?

생생한 반말 인터뷰 영상은 다음 링크를 통해 유튜브 '와이퍼 : 깔끔하게 훑어주는 이슈(舊 YTN Star)'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찬희, 휘영 [반말인터뷰] 영상 ▶ https://youtu.be/xuKwomEnv-k

최근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큰 활약을 선보인 SF9. 그 중에서도 두 막내 찬희와 휘영은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까지 함께 하며 활발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두 사람의 능숙한 티키타카는 인터뷰 내내 웃음을 선사했다.

절친한 두 막내는 어색한 첫 만남을 했다고. 생일이 빠른 찬희가 한 해 일찍 학교를 들어간 소위 '빠른 00년생'이기 때문. 휘영은 "처음엔 존댓말을 썼다. 그런데 찬희가 먼저 우리 친구라고 해줘서 친구가 됐다"며 "내가 연습생 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찬희는 다른 아이돌 그룹 내 1999년생, 2000년생들과도 모두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휘영은 찬희를 향해 "족보 브레이커"라고 말했고, 찬희는 "같은 팀 안에 친구가 둘이 있다. 그런데 그 둘은 나이가 다르다"며 "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졌다"고 연예계 1999년생, 2000년생 친구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같은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간 착한 성품의 역할만 주로 해왔던 찬희에게 악한 역할이 어울릴 것 같냐고 묻자, 휘영은 "찰떡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찬희는 휘영의 악역에 대해 "본성이 워낙 착해서"라고 답해 미묘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둘은 투닥거리면서도 음악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종종 나누기도 한다고.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있는 휘영은 "찬희에게 검사를 받는다"며 "찬희 귀가 세련됐다. 좋은 음악이 될 원석 같은 음악을 잘 본다"고 밝혔다.

이밖에 휘영이 영화 '부산행'을 보고 운 사연, 언택트 무대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 팀 내 가장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멤버 등에 대해서도 [반말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