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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1년後 강화된 99즈 케미X깊어진 이야기로 안방 귀환 (종합)

2021.06.10 오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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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1년後 강화된 99즈 케미X깊어진 이야기로 안방 귀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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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돌아온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따스하고 일상적인 재미로 안방극장을 정조준한다.


10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채널십오야 유튜브, 네이버tv, TVING에서 생중계된 제작발표회는 신원호 감독을 비롯,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배우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주1회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과 계획된 시즌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했던 지난 시즌에 이어 새로운 계절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율제병원 응급실에서 첫 인사를 건넨 배우들과 신원호 감독은 시즌2로 돌아온 반가움을 한껏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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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1년後 강화된 99즈 케미X깊어진 이야기로 안방 귀환 (종합)

시즌1에 비해 달라진 시즌2의 차별점으로 '시간'을 꼽은 신원호 감독은 "극중에서 1년이 지났다. 캐릭터들이 나이를 먹고 생겨나는 인생의 깊이, 관계의 깊이 같은 변화를 담았다. 시청자분들도 그만큼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체감하는 게 달라졌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원호 감독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오게 되면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사실 욕심이 많다. 저희 이런 것도 할 줄 안다고 자랑하고 싶고 멋도 부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즌2에 앞서 시즌제의 본질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고, 저희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여러분이 보고싶은 것에 중점을 맞췄다. 시즌1의 따스한 정서를 기본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즌2로 돌아오기까지 서로가 그립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정석은 "그립다기 보다는 계속 함께 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보고싶지 않을 정도로 자주 만나고 서로 안부를 전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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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1년後 강화된 99즈 케미X깊어진 이야기로 안방 귀환 (종합)

유연석도 "시즌2 준비하면서 톡방에서도 계속 만나다 보니 그립고 보고싶을 찰나가 없었다"고 말했고, 전미도 역시 "밖에서 오프라인으로 못만날 때는 온라인으로도 만났다. 톡방에서 단체로 통화하기도, 화상채팅을 하기도 하는 등 여러 경로로 소통했다"고 설명했다.

시즌2에서 밴드 실력이 늘었냐는 질문에 김대명은 "처음엔 악기 연주가 서툴었고 연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연습량이 쌓이다 보니 전보다 시간이 짧아진 것 같다"며 "너무 잘한다는 건 아니더라도 호흡이 서로 맞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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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1년後 강화된 99즈 케미X깊어진 이야기로 안방 귀환 (종합)

이에 조정석도 "저희 모두가 실력이 늘었다. 곡을 받고 배우는 속도가 빨라진 것도 있지만, 악기 다루는 느낌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런 얘기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느낀 거니 말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유연석은 "오랜만에 감독님께서 시즌1 끝나고 하드털이라고 비하인드 영상들을 보여주셨다. 저희가 캐논 변주곡을 완성해내는 100일 동안의 이야기를 엮어서 보여주셨는데, 그땐 한곡 합주하기 위해 세달이 걸렸고 한달 이상 걸린 곡도 굉장히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감독님도 이제 웬만큼 다 할 수 있지 않냐고 하신다. 근데 그걸 우리가 또 해낸다. 저희 스스로도 이게 어떻게 되나 싶다"며 의아해했다.

이에 전미도는 "그래서 감독님이 자꾸 어려운 곡을 주신다"며 난처해했다. 정경호는 "가끔 신원호 감독님이 드라마 제작자가 아니라 음반 프로듀서 느낌이 든다. 워낙 음악에 조예가 깊으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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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1년後 강화된 99즈 케미X깊어진 이야기로 안방 귀환 (종합)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가 나올 수 있을까. 신원호 감독은 "캐스팅 할 때 배우들에게도 말한 게 시즌3까진 가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시즌3는 묶어놓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하며 확답과는 거리를 뒀다.

이어 감독은 "시즌2 대본리딩 때 다음 시즌은 묶어놓지 않고, 나중에 혹시 돌아오게 되면 그때 다시 얘기해보자고 했다"며 "지금 구체적인 시즌3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슬기로운' 시리즈로는 "'슬기로운 초딩생활'을 생각해봤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감독은 "제가 최근 몇년 동안 가장 관심 많은 대상은 어린 친구들이다"라며 "초딩생활을 어른들이 볼 법한 이야기로 선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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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1년後 강화된 99즈 케미X깊어진 이야기로 안방 귀환 (종합)

한편, 드라마에서 조정석은 자칭 인싸로 에너지 넘치는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을 맡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분위기 메이커이자 밝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며 극의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유연석은 소아외과 교수 안정원 역을 맡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정경호는 까칠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정이 넘치는 반전 매력남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에서도 언뜻 차가워 보여도 귀여움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예정이다.

김대명은 엉뚱한 매력은 물론 따뜻하고 섬세한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게 스며들었다. 전미도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빈틈없이 완벽한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로 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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