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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랑받고파"…'안다행' 안정환, 황도 청년회장 취임 (종합)

2021.05.17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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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랑받고파"…'안다행' 안정환, 황도 청년회장 취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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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황도 청년회장에 취임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웃음 가득한 황도 라이프에 대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황도 청년회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명진PD, 방송인 붐, 안정환이 참석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던 '안다행'은 정규 편성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최근 시청률 상승세에 다시 올랐다. 특히 안정환이 청년회장으로서 허재, 최용수를 황도에 초대해 집들이를 연 모습이 담긴 30회는 지난 방송 대비 1.7%p 상승한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안정환은 "황도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물어본다. 이게 화제가 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정환은 황도 청년회장이라는 캐릭터를 얻어 유쾌한 섬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번 기자회견의 콘셉트인 '황도 청년회장 취임식'에 대해서도 "은퇴를 했으면 감독 혹은 구단주 취임식을 해야 되는데 황도 청년회장 취임식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가족들 역시 청년회장이 된 안정환의 모습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안정환은 "내 인생에 청년회장이라는 단어가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 했다"며 "아내가 굉장히 웃더라. 아들, 딸도 청년회장이 뭐 하는 거냐고 묻더라. 굉장히 색다른 분위기가 생겼다. 가족들이 모두 재밌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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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랑받고파"…'안다행' 안정환, 황도 청년회장 취임 (종합)

황도 생활은 안정환에게 휴식의 기회가 됐다. 그는 "황도만 가면 몸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든다. 내 몸에 있는 찌꺼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며 "육체적으로는 분명히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깨끗해져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자연 속에서 찾는 행복은 축구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버금가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조용한 자연 속에서 지난 인생을 돌이켜보기도 하고, 힘들었던 순간을 내려놓으며 치유받기도 한다는 안정환. 그는 "'안다행'은 저한테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물론 불편한 화장실 등 자연 생활에는 어려운 점도 있다. 이 어려운 점은 때론 웃음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날 방송되는 31회에서는 허재의 요구로 안정환이 직접 화장실을 만들고, 모든 이들이 그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김 PD는 "실제로 출연진들이 그 화장실에서 볼 일을 봤다는 게 재밌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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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랑받고파"…'안다행' 안정환, 황도 청년회장 취임 (종합)

김 PD는 여러 재미 요소 중 안정환이라는 사람이 보여주는 매력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했다. 김 PD는 "안정환은 이타적이고 의리가 있는 사람"이라며 "정환 씨가 우리 팀을 끌고 가는 느낌이 있다. 그게 정말 매력이다. 점점 더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돼서 정말 재미있다. 알면 알수록 매력이 있다"고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의 매력을 어필했다.

안정환의 매력은 초대 손님들과의 케미스트리에서도 돋보인다. 그간 최용수, 이영표, 허재 등 이미 안정환과 친분이 있는 게스트들이 등장해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김 PD는 "현재 레전드가 과거 어린 시절의 우상을 보면 어떨까, 둘의 호흡을 보고 싶다"며 손흥민 선수를 향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안정환은 "절친들과 다니는 게 힘들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가수, 배우 등을 초대해보고 싶다. 서태지, 나훈아 등과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바람은 상승세에 힘입어 더 좋은 성적표를 받는 것. 김 PD는 "시청률이 더 올랐으면 좋겠다. 안 나왔던 적도 있었고, 죽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며 "오래 사랑받고 싶다"고 밝혔다. 안정환 역시 "어려운 시기고 웃음을 많이 잃어가는 세상에 웃음, 즐거움, 편안함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MBC에서 제일 시청률 잘 나오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이야기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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