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Y초점] 티빙 드라이브 거는 CJ… 나영석 사단→백종원 등 오리지널 콘텐츠 쏟아진다

2021.05.07 오전 11:03
이미지 확대 보기
[Y초점] 티빙 드라이브 거는 CJ… 나영석 사단→백종원 등 오리지널 콘텐츠 쏟아진다
AD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통이다.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HBO 맥스, 애플 TV, 아마존 프라임 등을 필두로 국내에서는 티빙,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토종 서비스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OTT 서비스 중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CJ ENM의 티빙이다. 티빙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제작하며 사용자 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특히 tvN 간판 PD인 나영석을 필두로 한 일명 ‘나영석 사단’의 티빙 진출은 CJ ENM이 티빙 육성에 강한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티빙은 이미 8개의 시즌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tvN ‘신서유기’ 시리즈의 스페셜 프로그램인 ‘스프링캠프’를 오늘(7일) 최초 공개한다. '신서유기' 멤버들이 봄 캠핑을 떠나는 에피소드를 담아내는 ‘스프링캠프’는 나영석 PD와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박현용 PD가 제작을 맡는다.
이미지 확대 보기

[Y초점] 티빙 드라이브 거는 CJ… 나영석 사단→백종원 등 오리지널 콘텐츠 쏟아진다

여기에 ‘신서유기’ 시즌2부터 시즌6까지 활약했던 배우 안재현이 깜짝 컴백을 예고해 ‘신서유기’ 시리즈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공개된 ‘스프링캠프’ 현장 사진에서 나영석 PD는 “TVING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을 적기까지 했다.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가벼운 연출이라고 하기에 질문이 갖는 무게감은 상당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미지 확대 보기

[Y초점] 티빙 드라이브 거는 CJ… 나영석 사단→백종원 등 오리지널 콘텐츠 쏟아진다

나영석 PD의 tvN 데뷔작인 '꽃보다 할배' 파리·스위스 편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이진주 PD 역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진주 PD는 그간 tvN ‘삼시세끼’, ‘윤식당’, ‘여름방학’ 등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나영석 사단의 대표 PD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오는 6월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갖고 티빙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확 뒤엎은 발칙한 프로그램을 예고한터라 티빙 사용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지난달 9일 첫 공개된 JTBC ‘유명가수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스핀오프 ‘유명가수전 히든트랙’과 지난달 4일 공개된 ‘백종원의 사계’, 오는 21일 공개를 앞둔 tvN '놀라운 토요일' 스핀오프인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tvN 드라마 '마우스'의 스핀오프 '마우스: 더 프레데터' 등 역시 티빙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이미지 확대 보기

[Y초점] 티빙 드라이브 거는 CJ… 나영석 사단→백종원 등 오리지널 콘텐츠 쏟아진다

기존의 검증된 콘텐츠와 출연진을 바탕으로 약간의 변주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티빙은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쏟아지는 콘텐츠 시장 속에서 불확실하고 과감한 실험보다는 안전한 길을 통해 왕좌를 차지하겠다는 것.

작은 변화로 재미를 극대화하는 전략은 나영석 사단의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다. 기존의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세계관과 완성된 플랫폼을 확장하고 변주하는 것은 이들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윤식당’ 시리즈, ‘신서유기’와 그들이 출연하는 수많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온 그들의 경험은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다.
이미지 확대 보기

[Y초점] 티빙 드라이브 거는 CJ… 나영석 사단→백종원 등 오리지널 콘텐츠 쏟아진다

앞서 티빙은 ‘대탈출’ 시리즈의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은 '여고추리반'을 첫 오리지널 콘텐츠의 시작으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영화 '서복' 등 장르의 구분없이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앞선 프로그램 외에도 하반기에는 유명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이처럼 티빙이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며 국내 OTT 시장의 승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방송가의 관심과 눈길이 모이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티빙]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6,43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9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