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임박’ 뉴이스트표 낭만 서사 ‘Romanticize’ (종합)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는 뉴이스트가 이번에는 늘 노래해 오던 사랑보다 한층 더 상위의 개념인 ‘낭만’을 주제로 노래한다.

19일 오후 4시 뉴이스트 비공개 유튜브 채널에서는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의 정규 2집 ‘Romanticize’ 글로벌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뉴이스트의 정규 2집 타이틀곡 ‘INSIDE OUT’은 복잡한 감정의 이동이 섬세하게 그려진 가사와 뉴이스트의 보컬이 어우러진 Chill House 장르를 기반으로 한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이에 멤버 백호와 JR이 작사에 참여, 백호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백호는 “오랜만의 정규 앨범이기도 해서 팬들이 기다리신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앨범 작업을 하면서 각자의 생각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앨범이 완성된 후 시간이 지나 우리가 이렇게 변했구나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뉴이스트 측은 최근 공지를 통해 불안 증세를 겪고 있는 아론이 유동적으로 스케줄에 참여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에 아론은 “최근에는 휴식을 하면서 지냈다. 활동에 관해서 회사 그리고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나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줘서 일부만 활동하게 됐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아론은 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영어로 능숙하게 답하며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앨범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어필했다.

민현 역시 “정규 1집 때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 이번에는 백호가 주도적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멤버들이 각자의 생각을 담으려고 한 것을 보면서 지난 7년 동안 많이 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번 앨범은 낭만이라는 큰 주제를 두고 곡 작업을 해 왔다, 낭만이라고 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가 생각하는 낭만이 다를수 있다. 뉴이스트가 생각하는 낭만이 이런 것이라고 해석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에 멤버 각자의 솔로곡을 수록했다. 낭만이라는 주제를 두고 서로가 가잔 생각을 가사와 보컬로 표현해 정규 2집 다운 풍성한 구성을 만든 것.

뉴이스트는 “무대를 모니터링 하면서 멤버 각자가 생각하는 낭만이 잘 표현됐다. 오랜만의 앨범이기도 하고 힘을 합쳐 준비한 앨범이니 다양하고 많은 콘텐츠를 통해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뉴이스트는 하이브 소속 레이블의 아티스트가 된 것에 대해 “회사의 변화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준비 했다”면서 “내년에 데뷔 10주년이 되는데 실감이 나질 않는다.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떨리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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