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조병규 출연 보류'한 '컴백홈' MC 합류...유재석과 호흡 (공식)

'예능 원석' 래퍼 이영지가 '유라인'에 가세한다. 유재석의 KBS 新예능 '컴백홈' MC로 확정된 것.

26일 유재석의 친정 복귀작인 KBS2 '컴백홈'(기획 김광수/연출 박민정) 측이 이영지의 MC 출연을 확정하는 동시에 지난 1월에 진행한 사전 인터뷰 영상(https://youtu.be/VVx_M6gLX6I)을 공개했다. 당초 이영지는 유재석-조병규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조병규의 출연이 최종 보류된 바 있다.

이영지는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해 SNS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특유의 유쾌한 텐션과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나아가 KBS 웹예능 '영지전능쇼' 등 다양한 예능에서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뽐내며 세대를 불문한 '예능계의 핵인싸'에 등극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컴백홈'을 통해 지상파 첫 고정 MC에 발탁되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영지가 자타공인 '예능의 신' 유재석과 MC로 호흡을 맞추며 어떤 '케미'를 뽐낼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이영지는 '컴백홈'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영지는 "유재석 님이 계셔서 나는 다 괜찮다"라면서도 "내가 생각보다 유교걸이라 막 설치지는 못하지만 스무 살의 패기로 '막내 온 탑' 서열 뒤집기를 한 번 해보겠다"라며 야심 찬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영지가 소위 '02년생 신인류'로 불리는 만큼 프로그램에 신선하고 유쾌한 재미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영지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라면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컴백홈'은 상반기에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메인스트림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