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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구속 기로, MC몽 라이브 방송서 보인 반응?

2026.06.16 오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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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과거 동업자였던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의 구속 위기 속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과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MC몽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MC몽은 팬들의 사연을 읽고 신청곡을 틀어주며 내내 밝은 표정을 보였습니다. 차 회장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후원 경쟁 콘텐츠인 ‘배틀 챌린지’에 참여하며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방송이 유독 주목받은 이유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 그의 전 동업자인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기 때문입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차 회장에 대한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차 회장은 소속 연예인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사업 명목으로 상장사 '노머스' 측으로부터 242억 원의 선급금을 받고도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여기에 54억 원대 전세 보증금 사기 혐의까지 더해져, 경찰은 전체 피해 규모를 약 300억 원대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차 회장 측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법성이 확인됐음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유감"이라며, 경찰 수사 과정의 인권 침해를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MBC 'PD수첩'은 MC몽과 차 회장을 둘러싼 120억 원대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등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이를 강하게 부인했으며, 특히 MC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차 회장은 자기 돈으로 회사를 운영하다 사기를 당한 불쌍한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동업자의 구속 위기라는 무거운 상황 속에서도 평소와 다름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MC몽, 그리고 법적 공방을 예고한 차가원 회장.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향후 수사 결과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자 : 김성현
오디오 : AI앵커
제작 : 최보란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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