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올해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플랫폼과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친 결과다.
'11회 APAN Star Awards(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배우 김승우가 방송인 박선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엄지원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전 세대에 큰 사랑을 받은 KBS 2TV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완성도와 인기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 엄지원이 여주인공 마광숙 역으로 출연한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하며 지난 8월 종영했다.
엄지원은 지난 6일 열린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상'과 '레전더리 액트리스 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최우수상 연기상 트로피를 추가하며 올해 총 3관왕에 올랐다.
엄지원은 "올해 다사다난한 한 해였고 저 역시 힘든 일도 좋은 일도 있었다. 제가 참여한 작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작게나마 시청자들의 주말에 기쁨이 되었다면 배우로 사는 제 인생에 그것만큼 감사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작품을 통해서 울고 웃고 재미를 느꼈던 시청자 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고 함께 해 주신 저의 파트너 안재욱 선배님과 우리 도련님들, 모든 제작진과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연기를 통해서 기쁨과 위로와 힘과 희망을 주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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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에이판 스타 어워즈 최우수 연기상 수상…"연기로 희망 드리고파"]()
한편 엄지원은 올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탄급',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더욱 다채롭게 채웠다. 차기작으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출처 = ABM컴퍼니/tv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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