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재상 대표, 美 버라이어티 영향력 리스트에 이름 올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미국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영진’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창간 20주년을 맞아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리더십과 영향력을 보여준 경영진 120인을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선정 배경에 대해 “2024년 승진한 이재상 대표는 음악, 영화, TV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하이브 2.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이브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음악, 콘텐츠, 게임, 팬덤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려는 대규모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이브에 대해서는 “K-팝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앞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으며,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프로페셔널 멤버로도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음악 산업 내에서 활동 범위를 넓히며 하이브의 해외 사업 확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하이브]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