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가압류 신청을 당한 가운데, 박나래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활동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오늘(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지시,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피해를 주장하며 약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한 상태다.
전 직원들은 박나래가 모친 명의로 2018년 설립한 1인 기획사 주식회사 앤파크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일간스포츠는 해당 회사가 서비스업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돼 있을 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는 신고돼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나래가 1년 넘게 해당 기획사 소속으로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실이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박나래의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JDB 측은 “소속 매니저들과는 관련이 없다”고 YTN star에 전했다.
박나래 측은 현재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OSEN]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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