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윤정수, 춤추며 신랑 입장…개그계 선후배 총출동

사진=김지혜 SNS

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윤정수와 아나운서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사회는 윤정수와 절친한 개그맨 남창희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방송인 김숙이 맡았다. 축가는 이무진과 배기성, 쿨 이재훈이 나섰다.

사진=김원효 SNS

이날 결혼식 신랑 입장에서 윤정수는 하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춤을 춘 후 텀블링을 하며 입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16kg 넘게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부 원진서는 과거 MBC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목받아 ‘광저우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개그맨 선후배들이 다수 참석했다. 방송인 유재석, 김지선, 김지혜, 박준형, 심진화, 김원효, 남희석, 강호동 등을 비롯해 가수 헤이즈, 홍석천, 쇼리,배기성, 김원준 등 수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심진화는 축가 배기성의 노래에 맞춰 손수건을 흔들며 버진 로드에 올라 흥겨운 춤을 추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53살인 윤정수는 지난 7월 11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