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금, 계약 이행 등으로 분쟁 중인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조정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는 오늘(23일) SM과 첸백시 간에 계약 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열었다.
그러나 양측 법률대리인이 간극을 좁히지 못해, 1차 조정은 결렬됐다.
지난해 6월 SM은 첸백시 멤버들이 개인 활동 매출 10%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소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첸백시 멤버들은 SM의 정산 시스템이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하며, SM을 상대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맞불을 놨다.
이번 1차 조정이 결렬되면서, 다음 달 2일 2차 조정 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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