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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장우영 "7년 만의 컴백, 아플 정도로 몸을 쓰는 느낌…생각 많았다"

2025.09.17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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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장우영 "7년 만의 컴백, 아플 정도로 몸을 쓰는 느낌…생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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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까지 오래 걸린 이유는, 아무래도 이 노래가 답이 될 것 같아요. 겁이 많은 편이라 생각이 많았거든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욕심에 머뭇거리게 되더라고요."

생각이 너무 많았던 그룹 2PM 멤버 장우영은 결국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앨범을 내놓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민이 깊어져 공백이 길어졌고,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난 15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인투(I'm into)'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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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장우영 "7년 만의 컴백, 아플 정도로 몸을 쓰는 느낌…생각 많았다"

장우영은 생각이 많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앨범의 재료로 활용했다. 타이틀곡 제목부터도 '싱크 투 머치(Think too Much)'. 생각이 머릿속에서 돌고 돈다는 진솔한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뭐든 해도 돼. 마음대로 해도 돼'라는 메시지를 생각이 많은 이들에게 전한다.

하고 싶은 것도, 욕심도, 생각도 많았던 컴백인 만큼 장우영은 팬들을 만나는 국내 콘서트도 함께 준비 중이다. 이 역시도 7년 만이다.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하프 하프(half half)'를 개최한다. 그는 "욕심이 많아서 모든 상황이 '투 머치(too much)'하게 돼버렸다"며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영이 이번 컴백 준비 과정에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함께하는 스태프들과의 협업. 특히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어린 직원들에게 트렌드를 배우려고 노력했다. 그는 "'너희들 생각은 어때?'를 계속 물어봤다. 그들의 의견이 정답이겠거니 하기보다는 같이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같이 지지고 볶으면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가수로서, JYP의 대표 춤꾼으로서 퍼포먼스는 타협할 수 없었다는 장우영.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더욱 퍼포먼스에 신경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몸이 아프다. 아플 정도로 손 끝까지, 관절 하나하나 쓰고 있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디테일을 잡기 어려운 동작들이다. 안무팀 친구들이 다 어린데도 끝까지 세 번 이상 소화하기가 어려운 퍼포먼스다. 만약 챌린지 영상을 만든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쭉 춰보는 것이 도전"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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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장우영 "7년 만의 컴백, 아플 정도로 몸을 쓰는 느낌…생각 많았다"

과거 2PM 완전체 활동을 위주로 했던 때와는 달라진 현재 JYP의 제작 시스템이 장우영에게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박진영 프로듀서가 아닌 어린 스태프들과 함께하면서 이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간절함이 커졌기 때문. 장우영은 달라진 이 체제에 대해 "이제는 나도 적응이 됐다. 그래서 오래 함께했던 대표님, 실장님, 진영이 형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았다"며 현 체제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이어 "형이 영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연락을 주시겠지 생각하고 있다. 그런 게 아니라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연락이 없으신 거라고 본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인터뷰가 진행된 날은 박진영 프로듀서의 대중문화교류위원장 인선으로 많은 관심이 쏟아졌던 상황. 장우영은 '장관급' 인사가 된 '진영이 형'에 대해 "큰 사람이니까 되게 큰일을 하나 보다 싶다"며 "실제로 크기도 큰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지 경험과 노력들이 그 근거가 되셨을 분이라고 생각하고, 훌륭한 용기를 배울 만한 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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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장우영 "7년 만의 컴백, 아플 정도로 몸을 쓰는 느낌…생각 많았다"

더불어 장우영은 20년이 다 돼 가는 JYP와의 인연에 대해 "마냥 감사하고, 그저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 속에서 끈끈한 2PM 멤버들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아무런 탈 없이 멤버들 여섯 명이 잘 지내고 열심히 살고 있는 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쭉 우리가 각자 스스로 자리에서 잘 지내면서, 함께 모여 있을 때는 '또 성장했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우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실제 2PM 완전체 활동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는 여전히 상당하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도 그는 재치 있게 "생각이 많아지네요"라고 답한 뒤, "멤버들끼리 팀 활동으로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는 말자고 뜻을 모았다. 각자의 삶이 있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그렇지만 그는 "요즘은 모이면 활동에 대해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몇 월에 하는 건 어때?' 같이 현실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고 귀띔했다.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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