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로코 기대주' 백성철, '그대에게 드림' 합류…혜리와 호흡

배우 백성철이 신작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의 주역에 캐스팅됐다.

‘그대에게 드림’은 10대의 무모한 꿈, 20대의 좌절과 도전, 그리고 30대에 이르러 마침내 꿈을 이룬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방황하는 30대 리포터 주이재 역에는 혜리가, 부모가 설계한 인생에서 벗어나 영화감독으로 성장한 우수빈 역에는 황인엽이 출연한다.

방송가에 따르면 백성철은 극 중 배우의 꿈을 품고 상경했지만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하는 29살 단역배우 심유건 역으로 합류한다. 서툴지만 진솔한 청춘의 얼굴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히트작에 보조작가로 참여했던 정은비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델로 먼저 데뷔한 백성철은 2021년 카카오TV ‘아직 낫서른’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JTBC ‘구경이’에서 이영애의 조수 산타 역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이영애의 키링남’으로 불렸고, 이후 ‘어쩌다 전원일기’, ‘사랑한다고 말해줘’, ‘취하는 로맨스’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로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케이엔스튜디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