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과 나란히…KATSEYE, MTV VMA ‘베스트 그룹’ 후보

하이브·게펜 레코드 합작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미국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MA) 프리쇼 무대에 오른다.

MTV VMA 측은 2일(현지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KATSEYE의 프리쇼 출연을 알렸다. 프리쇼는 오는 7일 저녁 7시,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로 진행된다. KATSEYE는 ‘Gabriela’와 ‘Gnarly’를 선보인다.

프리쇼는 본 행사에 앞서 신인들이 이름을 알리는 무대로, 사브리나 카펜터,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 리아나 등도 이 무대를 거쳤다. KATSEYE는 데뷔 1년여 만에 입성하며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KATSEYE는 이번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과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두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푸시 퍼포먼스’는 매달 선정된 PUSH 캠페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무대에 주어지는 상이다. KATSEYE는 지난 1월 데뷔곡 ‘Touch’로 해당 캠페인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그룹’ 후보에는 콜드플레이, 마이 케미컬 로맨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조나스 브라더스, 세븐틴 등 국내외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경쟁이 치열하다.

KATSEYE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주도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돼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후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로 빌보드 200 차트 4위에 오르고, ‘Gabriela’와 ‘Gnarly’가 핫 100에 동시 진입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하이브·게펜 레코드]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