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이 첫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4일(한국 시간)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의 포문을 연다.
투어는 뉴어크를 시작으로 시카고(6일), 그랜드 프레리(9일), 잉글우드(13일), 샌프란시스코(15일), 시애틀(18일), 라스베이거스(21일), 멕시코시티(24일)까지 이어진다. 총 6개 도시 공연이 이미 매진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지난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 이번에는 콘서트로 다시 팬들을 만나 설레고 기대된다.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허윤진은 “고향에서 공연하는 건 처음이라 감회가 크다.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이 여정을 함께해 주신 피어나(FEARNOT)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이 공연했던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 레이디 가가가 무대에 올랐던 잉글우드 ‘기아 포럼’, 오는 11월 도이치(Doechii) 공연이 예정된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을 포함해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라스베이거스까지 주요 공연지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사진-쏘스뮤직]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