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자신만의 행동 철학을 드러낸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의 패션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9회 말미에는 300회 특집의 주인공으로 이효리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첫 ‘유퀴즈’ 출연이자 MC 유재석과 5년 만에 예능 재회로 알려진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특유의 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의 화려한 의상을 본 유재석이 "오늘은 어떤 느낌인 거냐"고 묻자, 이효리는 "다리 꼬면 안 되냐. 편하게 좀 하겠다"라며 여유롭게 자세를 고쳐 앉았다.
이효리는 "제가 착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치고 힘드니까 '그냥 할게요, 좋아요'라고만 말하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 제 매력까지 다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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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패션 스타일링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승려같다”, “코디가 안티 같다",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냈다.
반면 "역시 이효리라 가능한 스타일링", "기존의 틀을 깨는 시도였다"는 긍정적인 목소리도 이어졌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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