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기다려줘 고마워요"…프로미스나인, 5인조 재편·소속사 이적 후 첫 컴백

소속사 이적, 팀 재편 등 큰 변화를 맞이한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늘(25일) 저녁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프롬 아워 투웬티스(From Our 20's)'를 발매한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기쁨과 기대를 품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채영은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고, 이나경은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박지원은 "다섯 명의 첫 앨범을 보여드리는 만큼,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일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멤버들을 믿고 이번 활동은 진심으로 즐기고 싶다"고 털어놨다.

새 앨범 '프롬 아워 투웬티스'는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은 앨범이다. 백지헌은 "밝지만 엉뚱하고, 때로는 설레기도 하고, 지치거나 열정이 넘치기도 한 그런 다양한 모습들을 담았다. 잊고 싶지 않은 우리의 예쁜 20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크 유 베터(LIKE YOU BETTER)'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송하영은 타이틀곡에 대해 "기존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에서 더 에너지 넘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이야기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앨범 활동 후 첫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원은 “전 세계 팬들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추억을 채우고 싶다”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프로미스나인은 큰 변화의 기간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믿고 기다려 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대라는 곳이, 팬이, 그리고 멤버들이 얼마나 제게 큰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컴백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 (백지헌)

[사진제공 = 어센드]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